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이 운영하는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온 가족이 함께 웃는” 함박가치키움터가 7월 27일부터 15명의 원아들과 함께 첫 발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함박가치키움터는 인천시의 일부 지원을 받아 만3세에서 만5세의 고려인동포 아동들을 대상으로 오전9시부터 오후1시까지 반일돌봄을 제공하며, 첫 1주간은 아동들의 적응을 위해 부모님과 함께 하는 적응기간으로 단축운영 됩니다. 앞으로도 고려인아동들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없으면서 수준높은 보육을 제공하기 위해서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7월 17일,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과 건강과나눔에서는 인천지역의 고려인동포를 위한 무료진료소를 운영하였습니다. 내과, 한의과 진료와 처방, 투약이 무료로 제공되었으며 추가적으로 검사결과 안내와 진료가 무료로 이루어졌습니다. 앞으로도 인천지역 고려인동포를 위해 매월 3주차에 무료진료소가 운영될 계획입니다.
7월 22일 오후 3시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우크라이나 동포 물품지원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우크라이나 피난 동포 가정, 류미정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 운영위원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연수구지구협의회 이미정 회장, 이정란 부회장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구호복지팀이 참여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피난 동포 대표로 인사말을 전한 리 마리아(가명)씨는 전쟁이 동포들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겨주었으며, 아직도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 지역에서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을 포함한 많은 도움의 손길에 차차 삶을 회복해가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이어진 행사에서 우크라이나 동포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서 선별한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천 안남중에서 귀한 손님들이 찾아오셨습니다. 안남중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함박마을과 고려인동포에 대한 교육과 문화체험활동 진행하였습니다.